은둔형 외톨이는 사회적 관계를 피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며 사회와의 교류를 거의 하지 않는 사람을 말합니다. 고립ㆍ은둔청년 지원 사업은 고립된 상황에 있는 청년들이 사회로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사업은 심리상담 및 맞춤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고립된 청년들이 삶의 활력과 동기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은둔형 외톨이란?
일반적으로 사회적인 모임이나 대인 관계보다는 혼자서 활동하고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호하는 성향을 가진 사람을 지칭하는데 사용됩니다.
은둔형 외톨이는 주로 집이나 개인 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혼자서 취미나 관심사에 몰두하거나 독서, 영화 감상 등을 즐깁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보내는 것을 좋아하며, 사회적인 모임이나 대화를 피하거나 최소화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성향은 개인의 성격이나 선호도에 따라 다르며,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혼자서 활동하는 것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를 피하는 것이 주된 이유일 수도 있지만, 때로는 사회적 불안이나 사회적 상황에 대한 불편함, 대인 관계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혼자 있는 것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각각의 개인은 다양한 이유로 은둔형 외톨이로 분류될 수 있으며, 이는 개인의 성향과 경험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가질 수 있습니다.
고립·은둔 청년 지원 사업 지원 대상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9세의 고립ㆍ은둔청년 및 가족
고립과 은둔의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립청년은 다음의 2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 정서적 고립: 아무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없는 상황이며, 다음 중 하나 이상의 조건이 해당됩니다
ㆍ 중요한 일이나 어려운 문제에 대해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경우
ㆍ 급한 일이 생겼을 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경우
ㆍ 개인적으로 돈을 빌려야 할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경우
ㆍ 낙심하거나 우울할 때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경우 - 물리적 고립: 가족이나 친척 외의 사람들과 1년에 한 두 번 이하 또는 전혀 대면하지 않는 경우로 정의됩니다. 또한, 친한 친구나 사람들과의 대면교류 뿐만 아니라 직장, 학교, 동네에서 알고 지내는 사람들과의 대면교류(업무상 교류 제외)도 해당됩니다.
- 고립 상태가 최소 6개월 이상 유지되어야 합니다.
- 은둔청년은 다음의 3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 외출이 거의 없고 본인의 방 또는 집 안에서만 생활하는 경우로 정의됩니다. 이는 다음 중 하나에 해당합니다
ㆍ 보통은 집에 있지만, 자신의 취미 생활을 위해 가끔 외출하는 경우
ㆍ 보통은 집에 있지만, 인근 편의점 등에는 가끔 외출하는 경우
ㆍ 자기 방에서 나오지만, 집 밖으로는 전혀 나가지 않는 경우
ㆍ 자기 방에서 거의 나오지 않는 경우 - 은둔 상태가 최소 6개월 이상 유지되어야 합니다.
- 지난 1주일 동안 경제 활동이 없으며, 1개월 이내에 구직 활동이나 학업을 전혀 하지 않았어야 합니다.
지원내용
– 고립ㆍ은둔청년 맞춤상담 및 마음건강 정책 연계 지원
– 정서건강/관계건강 프로그램, 활동형 프로그램(예술, 운동, 취미, 원예 등)
– 진로탐색/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일 경험 프로그램
– 공동생활 프로그램(소규모 인원), 부모 교육 및 자조모임(하반기 예정)
신청방법
- 청년몽땅정보통 로그인
- 포털 상단 ‘금융 복지’ > ‘복지 지원’ > ‘고립·은둔 청년 지원’
- 신청자격 자가 확인 > 개인정보 활용 동의 > 기본정보 등록 > 신청 완료
- 신청 완료 후 입력한 개인 연락처로 설문 URL 발송 (카카오톡, 문자)
-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선정 여부 및 수행기관 배정 안내
※ 설문 미이행 시 사업참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고립·은둔 청년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 또는 지인(타인)의 접수도 가능합니다.
다만, 고립·은둔 청년 당사자의 동의를 얻으신 후에 신청을 주셔야 합니다.
유형별 지원 프로그램
① 활동형 고립
– 조직적응력 향상 프로그램(자기발전, 대인관계 기술 훈련 등)
– 일역량 향상 프로그램(코딩, 엑셀 등 직무 훈련)
– 일경험(초급/고급형) 프로그램(공동작업 일체험, 농촌 일자리 체험, 디지털 관련 일경험 등)
② 비활동형 고립
– 일대일 맞춤 사례관리(일상 모니터링 지원)
– 자아탐색/관계형성 프로그램(MBTI워크숍, 그룹상담, 강점찾기, 소모임 등)
– 활동형 프로그램(퍼스널컬러, 퍼스널쇼퍼, 반찬만들기, 밥상모임, 주거교육 등)
– 진로탐색(이력서 작성 방법, 면접 준비 등 교육 컨설팅, 취업사진 촬영 등)
③ 은둔형 고립
– 몸회복(야구, 요가, 산책)
– 마음회복(미술, 예술, 음악 활동을 통한 감정 치유/ 심리검사 및 상담 등)
– 관계회복(은둔 또래 친구와 자조모임, 동아리 활동 등)
– 취미회복(글쓰기, 전시, 견학, 봉사 등)
– 공동생활(은둔 또래 친구와 함께 생활하기, 규칙적인 습관 터득)
– 부모지원(부모 대상 상담, 자조모임, 교육 등)
마치며
고립·은둔 상황에 처해있는 청년들이 삶의 활력과 동기를 얻어, 사회로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고립·은둔은 비단 청년만에 문제는 아닙니다. 사회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는 사회적인 문제인 만큼 청년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 지원해 주는 정책이나 사업이 나와야 하고 사회적, 문화적으로 성숙해져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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